수능 성적 발표 전 후로 해야할 일
수능 시험을 치른 뒤에도 대입이 완전히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면접 및 논술고사 등에 대비해야 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수능 성적 발표 시점을 기점으로 전 후에 해야할 일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수능 성적 발표 전 할 일
지난해의 경우 수능 제도 변화로 인해 가채점 성적만으로 수능 성적을 예측하기 어려웠는데요. 단순 원점수만으로 상대적인 위치 파악이 어려웠던 것입니다. 따라서 논술 및 면접 등 대학별 고사를 치러야 한다면 최저학력 기준 여부나 정시 지원 가능권 대학 확인을 통해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만큼 많은 입시기관의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눈치 싸움을 펼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실제 수능 성적 발표 전까지는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기보다 큰 틀에서 정보를 취합하는 것이 좋으며, 희망 대학별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과 가채점 결과를 비교해 군별로 3~4곳 정도 대학을 후보군으로 세워두는 편이 좋습니다.
수능 성적 발표 후 해야할 일
대부분 수능 성적 발표 이후 수시 결과도 알려지기 때문에 학생들간에 희비가 갈리기 쉽습니다. 또 대학별로 표준점수 활용 지표에 있어서 각기 다른 환산 방식을 갖는 만큼 입시기관이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때 단순히 전년도 입시결과와 비교해 지원 전략을 수립하기보다는 올해의 지원추세와 대학별 환산점수에 따른 유불리를 모두 고려해 지원 전략을 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요약하자면, 수능 성적 발표 후에는 수시 합격에 대한 기대감이 크더라도 정시 지원을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모의지원 및 합격예측 서비스를 이용해 올해 지원추세를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