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장의사 되는법 자격요건 및 자격증 취득방법
온라인 상에서 떠도는 개인정보를 수집 후 완전히 파기해주는 신종 직업이 있습니다. 이를 가리켜 디지털 장의사라고 하는데요. 본래 고인을 위한 평판 관리로 시작된 업종이지만 이제는 살아있는 사람 중에도 이를 의뢰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행하는 직업이기에 이 직업 종사자가 되려는 이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직업을 갖기 위해 필요한 요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디지털장의사 자격증 취득 방법
한국평생교육진흥협회과 발급하는 민간자격증인 디지털장의사는 인터넷 정보관리사와 유사한 자격증으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난이도 또한 인터넷정보관리사2급과 비슷한 수준이며, 1급 자격증 응시를 위해서는 10만원의 응시료가 필요합니다. 다만 시험에 떨어지더라도 1번에 한해 무상으로 추가 응시 기회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디지털장의사 되는 현실적인 방법
다만 위의 자격증의 경우 국가공인 자격증이 아닌 만큼, 이 직업을 갖기 위한 필수사항은 아닙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소양만 갖추고 있다면 별도의 자격증이 없이도 시작할 수 있는데요. 온라인 상에 있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처리하기 위한 네트워크 및 빅데이터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도를 갖추고 있으며, 디지털 범죄 관련 각종 법령(정보통신망법, 전기통신사업법 등)을 꿰고 있다면 얼마든지 사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장의사가 주로 하는 일
대부분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유출 정보를 삭제하고 일반 계정에 대한 기록 및 연관 검색 결과 등을 지우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부정적이거나 가짜 데이터를 토대로 한 자료를 없애 사생활 침해를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