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가상각비 계산 시 알아야하는 내용
토지를 제외한 고정 자산의 경우 기간이 지날수록 가치 소모가 발생하는 만큼 이를 회계상 절차에 의해 감가상각비로 계산해야 하는데요. 관련 내용이 처음이라면 조금 이해가 어려울 수 있어 구체적인 감가상각비 계산 방법에 대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감가상각비란
자동차 등 기계류의 경우 시간이 갈수록 가치가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대표적으로 차량의 경우 이용 기간을 15년으로 잡아 점점 가치가 하락하다가 15년 후 폐기하는 것으로 계산하게 됩니다. 이때 감가된 가치를 회계에서 빼는 절차를 상각이라 합니다.
감가상각비 계산 시 알아야하는 것
먼저 취득원가가 있습니다. 이는 감가상각에 있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요소입니다. 대개 구매 시 소요된 금액을 취득원가라고 합니다. 또 해당 자산을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을 가리켜 내용 연수라고 하며, 내용 연수 후 남은 자산 가치를 잔존가치라고 합니다. 즉, 폐기 시점에서 매각 시 얻을 수 있는 금액을 말합니다.
감가상각비 계산 하는 법
매년 자산 내용 연수에 따라 균등한 금액의 감가가 발생했다고 가정한다면 이를 공식으로 나타낼 수 있는데요. (취득원가 – 잔존가치) / 내용연수입니다. 이를 정액법 계산 방식이라고 하며, 정률법에 의한 계산도 있습니다. 사업초기에 감가상각비가 많이 계상되게 하는 방식으로서 취득가액에서 기초자산 장부가액을 뺀 금액을 상각비율로 곱하는 방법입니다. 이외에 생산량 비례법(예상생산량과 예상 조업도를 근거로 계산하는 방법), 연수합계법(원가에서 남은 내용연수는 곱하고 자산의 내용연수는 나눠주는 산식) 등이 있으며, 이 중 정률법의 경우 최근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