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발생시 대처 방법 으로 올바른 요령
어느 덧 5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이제 곧 다가올 장마와 폭염에 대처해야 할 때가 됐습니다. 특히 무더운 날씨는 건강에 극심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으며, 노약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데요. 정부 기준에 따르면 33도 이상의 날씨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며 35도를 넘을 시 폭염경보로 이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적합한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더운 시간대는 되도록 피하기
한여름 무더위 중에서도 오후 2시부터 5시 무렵은 가장 더운 시간대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시간대에는 야외에서 활동하는 것은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으며, 실내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이 잘되는 옷 입기
어쩔 수 없이 야외활동을 해야하는 경우라면 되도록 통풍이 잘되는 가벼운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챙이 넓은 모자와 양산을 이용해 뜨거운 햇볕을 차단해야 합니다.
먹는 것에 유의하기
외출 후 돌아왔을 때나 식사 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하며, 음식은 꼭 익혀먹어 식중독을 예방해야 합니다. 또한 갈증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시간당 2~3회 정도 200밀리 정도의 물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열질환 발생 시 대처하기
고온다습한 곳에 오래 머무를 경우 두통과 고열, 탈진 등을 동반한 열사병, 일사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열사병이나 일사병이 발생한다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물로 몸을 적시거나 얼음을 이용해 체온을 빠르게 내리는 것이 관건이 될 수 있습니다. 만일 찬물이나 이온음료 등을 마시고 충분히 휴식을 취했음에도 30분 이내에 증상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즉시 병원으로 이동하는 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