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제의 종류와 특성 및 추천 복용법

한 통계를 살펴보면 국민 4명 중 1명이 소화불량을 호소한다고 하는데요. 전 국민의 25%가 앓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화제의 종류 무척 다양해 상황에 따라 각각 달리 구분해 복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각 소화제의 종류와 특성 및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화효소제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의 분해를 돕는 소화효소제는 소장에 작용해 장에서 원활하게 흡수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소화가 안될 때 복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위운동개선제

식사 후 체한 느낌이 있고 더부룩하다면 위의 운동을 개선하는 소화제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위 기능이 약화되어 복부팽만감과 불쾌감, 복통이 있을 때 복용하면 좋은데요, 식사에 앞서 30분 전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제산제

겔포스가 대표적인 제산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을 중화시켜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는데요. 위산과다로 인해 속쓰림이 있을 때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투석 중인 만성신부전 환자가 복용하는 것은 주의해야 하며, 가슴이 쓰리고 신물이 넘어오는 경우에도 역류성 식도질환일 수 있으므로 제산제를 복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때는 오히려 개비스콘과 같은 약이 더 적합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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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살 수 있는 소화제 복용법

만일 육류 위주로 식사를 한 뒤 급체했다면 베아제가 적합하며, 탄수화물 위주 식단이라면 훼스탈이 소화제로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이 때 권장 복용량에 따라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씹지 않고 삼켜야 더 효과를 보기 좋습니다.